파산한 '베드배스앤비욘드' 온라인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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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베드배스앤비욘드' 온라인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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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인수한 오버스톡,

BedBathandBeyond.com으로 재론칭


올해 초 파산한 생활용품 판매체인 '베드배스앤비욘드((Bed Bath & Beyond)'가 온라인 리테일러로 돌아왔다. 지난 6월 베드배스앤비욘드의 지적재산권을 2150만달러에 인수한 오버스톡(Overstock)이 1일 미국에 같은 이름의 온라인도메인BedBathandBeyond.com을 다시 론칭했다고 LA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온라인 소매업체 오버스톡(Overstock.com)은 지난 6월 말 자체 온라인 이름을 버리고 '베드앤배스앤비욘드(Bed & Bath & Beyond)'로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유타주 미드베일에 본사를 둔 오버스톡 측은 업체 이름을 바꾼 것이 지난 6월 29일 캐나다에서 먼저였다고 밝혔으나 미국에서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오버스톡닷컴의 조나산 존슨 대표는 지난 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에서의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버스톡은 미국 내 사업을 위해 지난 달 이미 60만 개의 침구 및 목욕 용품 등을 구비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대표는 그동안에도 소비자나 밴더들의 오해 소지가 많아 사명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버스톡은 1999년 회사 청산 전문회사로 시작했으나 2004년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일반 소매업체로 전환했으며, 2021년부터 옷가지를 뺀 가구와 홈데코 판매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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