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넬 상원 공화 원내대표 건강이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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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넬 상원 공화 원내대표 건강이상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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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 실어상태 빠져

지난 3월 뇌진탕으로 입원


연방상원의 최장수 원내사령탑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사진>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말을 할 수 없는 실어 상태에 빠져 건강 이상 징후를 그대로 노출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은 27일 일제히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의 건강 문제를 보도했다. 매코널 대표는 전날 공화당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작스레 굳은 상태에 빠졌다. 20초가량 이 상태가 이어지자 동료 의원들이 황급히 몰려들어 그를 부축하고 자리에서 벗어났다.

매코널 대표는 이후 회견 석상으로 복귀했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괜찮다"고만 짧게 언급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보좌진들은 "매코널 대표가 어지러움을 느껴 잠시 자리를 떠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저녁 매코널 대표는 다시 취재진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그의 상태를 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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