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계정정지' 트위터·페북·구글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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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계정정지' 트위터·페북·구글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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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검열"…승소 전망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자신의 계정을 중단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 3곳의 회사와 함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 트위터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및 유튜브 CEO를 대상으로 한 소송을 플로리다주 남부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대선 패배 불복, 올해 1월 지지층의 연방의사당 난동 사태와 맞물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허위정보 유포 등을 이유로 이들 소셜미디어(SNS)로부터 계정 중단 조처를 당한 이후 소송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 회사로부터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열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더 많은 이들이 소송에 동참한다고 밝혔지만 누가 참여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소송은 이런 검열이 불법이자 위헌이며 완전히 비미국적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불법적이고 수치스러운 검열을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또 이번 소송이 '빅테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많은 소송의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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