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9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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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팜데일, 랭캐스터 29탄

웹마스터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은 팬데믹 이후에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위성 도시들이다. 


재택근무가 정착화되면서 엔데믹인 현재는 하이브리드 방식 업무를 하기에는 적합한 거리의 도시로 각광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첫 주택 구입하는 바이어나 퇴직하고 노후를 조용히 보내고자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여유 자금을 재테크 하기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수면에서 약 3600피트에 위치한 지역으로 공기도 많아서 밤에는 수많은 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며 사계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지역이다. 


고속철 공사가 여러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팜데일은 한국의 천안 삼거리 역할을 할 미래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정보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유독 한인들이 이 지역에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다.


모기지 금리가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주택가격이 지역에 따라 반등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인 협회는 연방준비제도가 기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서 지난 하반기의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주택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중간 주택가격은 연속 상승했고 이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 구입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일반화된 재택근무가 밀레니얼 세대의 첫 주택 소유 욕구를 자극했다면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이 됐다고 판단한다.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에 공급이 적다보니 지역적으로 주택 개발을 경쟁적으로 시작하고 있으며, 새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정부 보조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주춤하고 있던 특히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도시의 높은 렌트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여유로움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위성 도시를 추천한다.


주변에 포도, 체리 농장들이 많이 있고, 주말에는 말을 타며 서부 시대의 카우보이 생활을 느껴볼 수 있으며, 자연경관들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지형들도 자연을 학습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처럼 대도시의 높은 렌트비와 모기지 이자율로 내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약간 눈을 돌려서 위성도시를 돌아보면 얼마든지 자신의 경제적 조건에 맞는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대면근무와 재택근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생활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첫 주택 구입 바이어에게는 매력적인 지역이 아닐 수 없다. 


팬데믹 기간 동안 대도시에서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 지역으로 많은 한인들이 주택을 구입해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다양하게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며 선입견을 없앤 주요한 시기였다고 본다.


문의 (310)408-9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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