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사고 일으켜

70대 여성, 5세 손자 숨져

밸리에서 대형 역주형 사고가 발생해 70대 여성과 어린 손자가 목숨을 잃었다.

LAPD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밴나이스 6400블록 우들리 애비뉴와 빅토리 불러바드 근처에서 역주행하던 혼다 어코드 승용차가 혼다 시빅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시빅 안에 타고 있던 74세 여성과 5살난 손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어코드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냈다. 숨진 74세 여성은 엘살바도르에서 가족 방문을 위해 LA에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