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으면 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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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으면 팔 타이밍"

웹마스터

임대용 주택, 언제 팔아야 하나 


임대용 주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수시로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언제 집을 파는게 좋은가?”이다. 부동산은 사는 것도 그렇지만 파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투자용 부동산을 언제 파는게 좋은지 짚어본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다

비즈니스의 기본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임대용 주택도 마찬가지다. 만약 이런 저런 비용이 들어오는 돈보다 많다면 부동산을 처분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보면 된다. 


◇이것 저것 수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집을 오래 보유하고 있으면 이곳 저곳 수리할 부분이 생기게 마련이다. 물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말끔히 고치면 테넌트를 들일 때 더 높은 렌트비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면 계속 돈을 들여 수리를 하는 것보다 집을 처분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마켓 상황의 변화

‘부정적(negative)’ 인 이유 때문에 투자용 부동산을 처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마켓 상황 변화로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면 집을 팔아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다. 


◇집을 팔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들

투자용 부동산을 팔아서 얻는 수익의 경우 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납부해야 한다.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을 처분해서 얻는 수익은 보통 15%의 자본소득세가 부과된다.


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과 클로징 비용도 생각해야 한다. 커미션은 보통 판매가격의 6%이다. 만약 테넌트가 집에 거주하는 동안 집을 팔아야 한다면 테넌트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을 고려한다. 세입자들이 집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면 집을 살 의향이 있을 수도 있다. 


테넌트가 집을 사지 않고 계속 거주하길 원한다면 집을 사려고 하는 바이어가 기존 테넌트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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