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진 센터메디컬그룹 주치의 박사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 센터메디컬그룹 제공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센터메디컬그룹 주치의 성동진 박사(내과)가 직접 나서 노년기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한 재능 기부 강연을 개최해 시니어들 사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성 박사는 지난달 28일 가디나 양로보건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년기 소화 장애와 장내 유산균의 중요성' 건강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는 연령이 높을수록 소화기능이 퇴화돼 식사 후 더부룩함이나 메스꺼움, 조기 포만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를 공유하며 소화장애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와 식이섬유 및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 병행을 강조하며 식습관 개선을 위한 장내 유산균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이 자리에는 150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했으며 세미나 이후 질의 응답 시간과 함께 참석자들과 소통, 떡과 다양한 선물을 담은 구디백도 제공했다.  이날 강연은 센터메디컬그룹이 지난 2월부터 매달 실시해온 건강 세미나의 7번째 행사로, 성 박사의 3번째 재능 기부 강연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후반기에도 알토란 같은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 세미나를 이어 나가 시니어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14) 980-3532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