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제3 후보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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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든-트럼프 재대결? 제3 후보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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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성형 단체 '노 레이블'

조 맨친 상원의원 영입 추진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에 거부감을 가진 유권자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 제3후보 물색 작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중도 성향의 정치 단체 '노 레이블(No Labels)’이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격돌을 염두에 두고 대안 후보를 내세울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 중 한명인 벤 차비스는 "미국인들은 2020 대선의 되풀이보다 많은 선택을 원한다"고 말했다. 


노 레이블은 내년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선구도를 지켜본 뒤 승산 가능성을 따져 내년 4월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의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나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WSJ은 노 레이블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민주당 상원의원을 거론했다. 민주당은 맨친 의원이 독자후보로 나설 경우 바이든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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