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가면서 탕탕...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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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가면서 탕탕...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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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곳곳서 총격 사건


연휴 동안 남가주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 이상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3일 하시엔다 하이츠 지역 6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35세 남성이 사망하고 10대 아들 2명이 부상당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이스트 7가 애비뉴 인근 60번 프리웨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CHP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 차량의 조수석 탑승자가 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 피해 차량의 흰색 쉐보레 아발란치 픽업 트럭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총격으로 인해 중심을 잃은 운전자는 흰색 기아 차량과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운전자 35세 루이스 멘도사는 사망했고, 함께 탑승하고 있던 13세와 16세 두 아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세 아들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16세 아들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내용 제보 전화는 (323) 259-3200다. 

한편, 5일 새벽 베니스 인근 지역에서도 차량간 총격사건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은 오전 2시 30분께 브룩스와 6가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시작됐다. LA 경찰(LAPD)에 따르면, 차량 두 대가 나란히 이동하다가 쫓기고 있던 피해 차량이 추격 차량의 총격에 의해 도로변에 부딪히면서 전복됐다. 

총격을 받은 18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함께 있던 21세 여성도 여러 차례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다. 경찰은 흰색 인피니티 세단으로 추정되는 용의 차량을 수색 중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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