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 뒤흔든 1억달러 부정행위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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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 뒤흔든 1억달러 부정행위 소송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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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꺾은 체스 유망주

부정행위 의혹 소송했다 패소


체스 세계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한 미국의 체스 유망주가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1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28일 CNN에 따르면 미주리 동부 연방지방법원은 전날 미국 체스 그랜드마스터 한스 니만(20·사진)이 현 세계 체스 챔피언 망누스 칼센(33)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오드리 플라이시크 판사는 칼센 등이 체스계에서 니만을 축출하려 시도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니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플라이시크 판사는 니만이 주장하는 '피해'와 공정한 경쟁을 관할하는 반독점법 간의 관련성이 "아무리 좋게 봐도 미약한 수준"이며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충분치 못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반독점법 위반 주장과 관련해선 같은 내용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도록 판결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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