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6월 한달동안 280억달러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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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6월 한달동안 280억달러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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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등 부진 불구

7년 만에 최대규모 기록


'밈 주식'(meme stock·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과 가상화폐의 부진에도 개인투자자(개미)들이 지난달 뉴욕증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밴더리서치를 인용해 '개미'들이 지난 6월 총 280억달러 상당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최다 금액으로, 게임스톱을 비롯한 밈 주식 거래가 절정에 달했던 올해 1월보다도 많다. JMP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000만개 이상의 주식계좌가 새로 개설됐는데, 이는 작년 전체 기록과 비슷하다.


개미들의 투자 열풍에 힘입어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6차례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다. 지난달 개미들의 역대 최대 순매수는 대표적인 밈 주식 중 하나인 AMC가 최고가 대비 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운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67% 각각 하락한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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