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90일간 유효, 없으면 비딩경쟁에서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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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0일간 유효, 없으면 비딩경쟁에서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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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사전승인 레터란


주택구입 과정에서 대부분 바이어들에게 모기지 신청은 선택 아닌 필수이다. 신뢰할 수 있는 렌더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 레터(mortgage pre-approval letter)를 받았으면 마음에 드는 집 오너에게 오퍼를 던질 준비가 됐다고 보면 된다. 모기지 사전승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모기지 사전승인이란

모기지 사전승인은 홈바이어가 집을 살 때 모기지 론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결정하는 절차를 뜻한다. 렌더들은 바이어의 소득, 자산, 부채, 크레딧점수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심사한 후 융자금액과 이자율을 결정한다. 


모기지 사전승인 없이 셀러에게 오퍼를 던질 수는 있지만 사전승인을 받은 바이어와의 경쟁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셀러가 사전승인을 받은 바이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전승인 레터는 무엇인가

렌더의 심사를 통과하면 사전승인 레터를 받게 된다. 이 레터에는 바이어의 받을 수 있는 융자 규모, 이자율과 기타 세부사항 등이 나타나 있다. 보통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바이어에게 집을 보여주기 전에 사전승인 레터를 확보했는지 물어본다. 사전승인 레터는 셀러에게 바이어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오퍼를 수락한 후 바이어가 집을 살 수 있는 재원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라고 할 수 있다. 


◇사전승인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렌더에 따라 사전승인 레터를 발급받는데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 

렌더는 바이어의 인컴과 자산, 최근 발행된 은행 스테이트먼트, 부채규모 등을 분석한다. 

레터를 발급받게 되면 보통 60~90일간 유효하다. 


◇몇 개를 받아야 하나

복수의 사전승인 레터를 받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럴 경우 크레딧점수가 내려갈 수 있다. 렌더는 신청자의 크레딧을 체크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하드 인쿼리(hard inquiry)’가 발생, 크레딧 점수 하락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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