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샌즈,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웹마스터
사회
2023.06.27 17:28
산행 중 실종 5개월 만에
유해 발견, 사망 확인
마운트 볼디 산악지대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할리우드 배우 줄리언 샌즈<사진>가 5개월 만에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향년 65세.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4일 샌가브리엘 산악지대의 볼디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줄리언 샌즈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셰리프국은 지난 1월 19일 샌즈가 볼디산 트레일 코스에서 실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샌즈는 지난 1월 13일 하이킹을 떠난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한 공중 수색과 지상 수색 등 8차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악천후와 눈사태 위험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전이 없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