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LA필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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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LA필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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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보울 서머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임윤찬, 클라라 주미 강, 김 봄소리(위에서부터). 

오는 8월 1일 할리우드보울에서

세계적 여성지휘자 성시연 지휘


클라라 주미 강, 김 봄소리도

'서머뮤직 페스티벌'에서 협연  


지난 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세계 음악계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8월 1일(오후 8시) 할리우드보울(hollywoodbowl.com)에서 LA필과 협연한다. 


임윤찬은 이번 콘서트에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지휘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지휘자 성시연이 맡는다. 성시연 지휘자는 보스턴심포니를 거쳐 서울시향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출신이다.

 

남가주 최대 서머뮤직 페스티벌로 사랑받고 있는 할리우드보울에서 두 명의 각광받는 한국계 뮤지션이 펼쳐보일 음의 콜라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수퍼 팝스타 재닛 잭슨의 오프닝 무대로 막을 올린 할리우보울에는 이들 외에 2명의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무대도 마련된다. 


오는 8월 29일 독일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시모네 멘데즈 지휘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9월 5일에는 김 봄소리가 니콜라스 맥기건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LA필과 협연한다. 

 

이번 할리우드보울의 하일라이트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콘서트로  전설의 록그룹 비치 보이스(7월 2~4일)를 초대했다.  중장년 팬들은 물론 올드뮤직에 열광하는 젊은층을 끌어 들이려는 시도다. 


올 할리우드보울의 축제기간은 예년보다  길어져 3개월 반 동안 열릴 예정이다.  영화음악의 귀재 존 윌리엄스의 밤(7월 7~9일),  팝 음악의 전설 퀸시 존스의 90세 기념음악회(7월 28~29일) 등 클래식부터 팝, 록, 재즈를 망라하는 화려한 음악축제가 9월 24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323)850-2000


유이나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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