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신청,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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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신청,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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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공고가 나붙은 한 상점. /AP


총 36만4000건, 5만건 줄어 


고용시장 회복이 빨라지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사태 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연방노동부는 지난주(6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주보다 5만1000건 감소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8000건을 하회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각 주가 영업 규제를 풀고, 소비자도 여행을 재개하는 등 지출을 늘린 덕분에 실직자들의 일자리 복귀가 앞당겨지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경제 재개 이후 경영 여건이 나아지자 늘어난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 고용의 걸림돌로 평가받던 과도한 실업급여 지급을 조기 종료하는 주가 늘어난 것도 실업지표 개선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19개주가 오는 9월 만료 예정이던 연방정부의 특별 실업급여 지급을 앞당겨 중단했다. 이 외에 7개주가 조기 지급 중단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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