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웨스트레이크 "3쿼터 성적이 학기 최종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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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웨스트레이크 "3쿼터 성적이 학기 최종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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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생 2명 자살 이후

학생들 스트레스 해소 조치


올해 한인을 비롯해 학생 2명이 자살한 LA의 명문사립고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이 자살 등 불상사 방지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학생신문 ‘HW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 학교 베스 슬래터리 교장은 최근 학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앞으로 4쿼터 중 성적이 떨어질 일은 없다”며 “3쿼터 성적이 해당 학기 최종성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쿼터 중에도 학생들은 각종 시험을 보고, 프로젝트, 페이퍼, 숙제 등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하지만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0학년생 한인 조던 박양, 4월에는 12학년생 조나 안셀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학교 전체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이 학교를 졸업한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백인 남학생이 자살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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