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캘리그라피를 선보이는 모습. / LA한국문화원 제공

LA한국문화원 '타페스트 2023' 참가

10일 오후 2~7시 팬 퍼시픽 파크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LA 팬 퍼시픽 파크에서 열리는 '타페스트(TARFEST) 2023'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타페스트 2023'은 비영리예술단체 LAUNCH LA와 Pan Pacific Park가 공동주최하는 예술축제로, 거주민들에게 미술과 음악, 타민족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들에게 폭넓은 전시 및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문화원은 ▲미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K-커버댄스그룹 LALARY 메인무대 공연 ▲현지인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에코백을 활용한 민화 컬러링 아트 ▲한지공예 워크숍 ▲한글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한글이름 써주기 등 K-문화 체험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식혜, 약과 등 한국 스낵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정상원 원장은 "아카데미뮤지엄, 피터슨자동차박물관 등 주요예술기관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K-pop 공연도 감상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한국 예술을 배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23) 936-3014.

주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