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늘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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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늘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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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선출 '유력'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한국이 11년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일원으로 재진입할지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유엔총회는 6일 오전 10시(동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치른다. 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선다.


경쟁 상대는 없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내년 1월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투표권을 가진 192개 회원국이 모두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28표를 얻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만약 1차 투표에서 필요한 표를 얻지 못하면 3분의 2 이상을 득표할 때까지 무제한 반복 투표를 한다. 유엔 아태그룹의 인준을 받은 유일한 후보인 만큼 한국의 당선은 매우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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