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극대화? 35년간 과세소득 한도보다 많이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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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극대화? 35년간 과세소득 한도보다 많이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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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수령액 4555달러

70세 이후에 클레임 필요

현재 월 평균 수령액 1827달러


많은 은퇴자들은 62세 이후에 소셜연금(SS)을 매달 수령한다.

물론 기본적인 자격요건을 충족시켰을 때 얘기다. 


온라인 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2023년 현재 SS 월 최대 수령액은 4555달러이다. 2022년의 4194달러에서 400달러 가까이 오른 금액이다. SS는 인플레이션, 임금상승률 등을 감안해 해마다 상승한다. 


유자격 은퇴자가 수령하는 SS 금액은 크게 평생 번 돈,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좌우된다. SS수령액을 극대화하려면 무조건 70세가 된 후 연금을 받기 시작해야 한다. 빠르면 62세부터 연금 수령이 가능하며 은퇴만기연령(FRA)은 1960년 이후 출생자에 한해 67세이다. FRA가 지나면 매년 8%씩 70세까지 불어난 금액을 받는다. FRA 전에 연금을 받으면 수령액이 최대 30%까지 줄어든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SS를 극대화하려면 35년간 일을 해야 한다. 만약 34년간 또는 30년간 일을 했다면 일을 하지 않은 해의 소득이 ‘제로(0)’가 돼 최종 수령액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다. 마지막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연금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이론상 과세가능 소득 한도(taxable income limit) 보다 더 많은 소득을 35년간 올려야 월 4555달러의 SS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현재 이 한도는 연 16만 200달러이다. 소득 상한선은 인플레이션, 임금상승률을 감안해 매년 상향된다. 2022년에는 14만 7000달러가 상한선이었다. 올해 한도인 연 16만200달러보다 소득이 높은 근로자는 6%에 불과하다.


2023년 현재 은퇴자들의 월 평균 SS수령액은 최대금액에 훨씬 못미치는 1인당 1827달러이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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