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주지사 사퇴 조항 무효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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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샌티스, 주지사 사퇴 조항 무효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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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면죄부 줘

부담 없는 선거운동 가능


트위터 출정식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사진> 플로리다 주지사가 대선 출마시 공직사퇴 조항을 무효화하는 주법에 서명,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줬다.


25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24일 출마 선언과 함께 공직 출마시 주지사직을 사임해야 한다는 기존 플로리다 관련법을 무효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플로리다주의 기존 법에 따르면 새로운 공직에 출마하는 사람은 두 공직의 임기가 겹치는 경우 자격을 갖추기 전 취소가 불가능한 사임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법은 과거 찰리 크리스트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됐을 때를 포함해 지난 20년간 두 번 수정됐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혹은 부통령으로 출마하는 경우 사퇴 후 출마조항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 디샌티스 주지사가 공직을 유지하며 경선 캠페인에 나설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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