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29대 이경철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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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상총연 29대 이경철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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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한상대회 성공적으로 치를 것"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29대 회장에 이경철(58· 사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20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취임식을 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미주한상총연의 회장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최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이 신임회장은 "30만 재미동포 기업체의 염원을 담아 임기 동안 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오는 10월 역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 신임회장은 1989년 미국에 이민했다.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식품, 목재가공, 의료용품 등을 취급하는 무역업에 종사했다. 조지아청년회의소 회장과 이사장,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 조지아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사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동남부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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