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러 자주 만나고 다양한 지원방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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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러 자주 만나고 다양한 지원방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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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 방법


2023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드림스쿨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만 애타게 합격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입시 전문사이트 ‘칼리지 컨피덴셜(CC)’이 2923년 가을학기 입시를 치른 전국의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5%는 “만약 입시를 다시 치를 수 있다면 더 많은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19%는 “다시 입시를 치른다면 더 적은 수의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반면 27%는 “한 번 더 입시를 치르더라도 바꾸고 싶은 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참여자의 26%는 “기대하지 않았던 메릿 장학금을 받았다”, 23%는 “입시경쟁이 매우 치열한 대학에 합격했다”, 19%는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던 세이프티 스쿨 최소 1곳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각각 대답했다. 

CC는 입시과정에서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CC에 따르면 학생이 입시 초기에 고등학교 카운슬러와 자주 만나 조언을 청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각종 대입 에세이는 12학년 직전 여름방학 때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할 계획이라면 이들 시험에 대한 준비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관에 등록해 점수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한다. 


본격적인 대입원서 제출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몇몇 캠퍼스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12학년이 되기 전에 하는 것이 현명하다. 12학년 직전 여름방학을 잘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만약 캠퍼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온라인 캠퍼스 투어를 할 것을 권한다. 


본 원서를 포함해 모든 서류 마감일을 파악하고 캘린더에 기록해 둔다. 원서, FAFSA·CSS프로파일 등 재정보조 신청서, 메릿 장학금 신청서 등 대학에 접수해야 할 서류들이 적지 않다. 


대학에 지원할 때 조기전형인 얼리 액션(EA), 얼리디시전(ED),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 정시지원(RD) 등 다양한 지원 방법을 충분히 고려한다. ED의 경우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므로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을 ED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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