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치코 캠퍼스 인근서도 총격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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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스테이트 치코 캠퍼스 인근서도 총격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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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파티 중 사고…1명 죽고 5명 부상



지난 6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치코 캠퍼스 인근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17세 소녀가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


치코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1000블록 콜럼버스 애비뉴에 위치한 하우스에서 파티를 하던 중 총성이 들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7세 소녀 두 명과 18세, 19세, 20세, 21세의 남성 4명 등 총 6명이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17세 소녀는 병원에서 숨졌고 병원으로 이송된 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12시27분께 웨스트 7가에 있는 또 다른 파티장에서 총격사건이 있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 파티장에서는 몸싸움이 있었다. 한 명은 총기로 머리를 맞았고, 다른 한 명은 유리병으로 머리를 가격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 총성은 있었으나 총상 피해자는 없었다. 


이후 다시, 새벽 3시께 경찰은 또 다른 총격사건 신고로 콜럼버스 애비뉴에 출동했지만 결정적으로 총격사고를 예방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30분 후 또 한 번 신고를 받고 6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콜롬버스 애비뉴 주택가로 출동했다. 사망자를 낸 사건의 용의자 체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총격사건은 약 1만40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캘 스테이트 치코에서 약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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