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 모이는 곳 찾아서 학교생활 관련 질문하라"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교육
로컬뉴스

"재학생들 모이는 곳 찾아서 학교생활 관련 질문하라"

웹마스터

여름방학 때 칼리지 캠퍼스 방문하기


11학년생들은 올 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르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기 앞서 가능하면 관심 있는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라고 조언한다. 하이스쿨 주니어들은 올 여름방학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방학 때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면 대학 또한 방학이어서 별로 건질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방학기간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장점이 분명히 있다. 학기 중과 비교하면  캠퍼스가 조용하긴 하겠지만 방학기간 캠퍼스에서 만나는 대학생들은 시간 여유가 있어 이런 저런 질문을 하기가 편할 것이다. 


재학생에게 ‘왜 이 대학에 진학하게 됐는지’, ‘전공분야는 무엇인지’, ‘대학에서 어떤 과외활동을 하는지’ 등에 대해 물어본다.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수나 교직원들도 방학기간 더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한 전문가는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학교에 연락을 취해 교수나 입학사무처 관계자가 방학기간 방문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방학기간 대학 측이 제공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투어는 보통 재학생이 가이드로 나서기 때문에 투어를 하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신입생이 되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으려면 첫 학기 중 어떤 클래스를 들어야 하는지 물어본다. 


아이비리그 유펜을 졸업했고, 한때 신입생 지원자들을 인터뷰 했던 한인 앰버 진씨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캠퍼스 안에 재학생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며 “캠퍼스를 방문하는 학생 본인이 이런 장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학교는 방학일지라도 캠퍼스 주변 커뮤니티는 연중 내내 똑같다. 


방학기간 가능하면 많은 대학을 둘러보고 싶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캠퍼스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복수의 대학을 방문하되 한 학교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도록 계획을 세운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