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노숙자 여성이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 /ABC7 뉴스

베벌리힐스 인근 베벌리 그로브 

길거리에 버려진 소파에서 목격

베벌리힐스 근처에서 벌거벗은 한 여성 노숙자가 길거리 소파위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ABC7 뉴스에 따르면 LA시와 베벌리힐스 경계선을 따라 노숙자 텐트촌이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베벌리 그로브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노숙자 여성이 버려진 소파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것을 주민들이 목격했다. 

한 헤어숍 업주는 알몸 노숙자 때문에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베벌리힐스 시 정부에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해당 노숙자가 목격된 장소는 대규모 노숙자 텐트촌으로 많은 한인들이 방문하는 베벌리센터 쇼핑몰 남쪽 샌 바이센티 불러바드를 따라 형성돼 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