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택판매가의 1%, 셀러 부담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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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택판매가의 1%, 셀러 부담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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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 클로징 비용, 누가 얼마나 낼까 


바이어, 셀러 모두 집값만 신경써야 하는 게 아니다. 

어쩌면 더 큰 골칫거리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다. 클로징 비용은 주택매매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바이어와 셀러가 지불해야 하는 각종 수수료와 세금 등을 말한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주 가운데 하나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외하고 보통 집값의 1% 정도를 클로징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가주 중간 주택가격은 73만5480달러였다. 이 경우 클로징 비용은 7355달러이다. 클로징 비용에는 타이틀 보험 수수료, 리코딩 수수료, 트랜스퍼 택스, 모기지 오리지네이션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 클로징 비용을 지불하는데 금액이 같지는 않다. 보통 셀러가 더 많이 낸다. 바이어는 융자 오리지네이션 수수료, 론 신청 수수료, 크레딧 체크 수수료, 주택감정비, 홈인스펙션비, 타이틀 수수료, 재산세 등을 책임진다.


셀러의 경우 부동산 에이전트 수수료(보통 판매가의 5~6%), 트랜스퍼 택스, 타이틀보험, 재산세, HOA 수수료, 와이어 트랜스퍼 수수료, 리코딩 수수료 등을 납부한다.


바이어 입장에서 클로징 비용을 낮추는 방법 중 하나는 다양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다. 자격요건을 갖춘 퍼스트 타임 홈바이어에게 연방정부, 주정부, 카운티 등 각급정부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셀러의 경우 부동산 에이전트 수수료는 네고 가능하다. 


일부 렌더들은 바이어에게 일정금액을 리베이트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렌더를 통해 이런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일부 부동산 업체는 클로징 비용 크레딧을 주기도 한다. 

가격이 비싼 집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낮출 수만 있다면 적잖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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