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강세, 나스닥·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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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강세, 나스닥·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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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로 나스닥과 S&P500지수가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AP


다우존스 지수 0.44% 하락

7월2일 발표 고용지표 주목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강세로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으나 다우지수는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만4283.27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0.12포인트(0.98%) 뛴 1만4500.5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부양책 의회처리 여부와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을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7월2일 발표되는 6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고용이 68만3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에는 55만9000명 늘어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이 크게 증가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시점에 들어서고, 금리 인상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bp가량 떨어지며 1.48% 근방에서 거래됐다. 금리가 하향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들이 크게 올랐다. 다만 시장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전세계 확산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관련주들은 타격을 입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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