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UC 신입생 작문능력 평가시험 '남가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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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UC 신입생 작문능력 평가시험 '남가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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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UC 신입생 영어 작문능력 평가시험 가주 카운티 별 합격률./University of California

가주 전체에서는 3위

합격률 79.5% 기록

LA카운티는 남가주 8위


UC계열대 신입생들의 영어 작문능력 평가시험(Entry Level Writing Requirement·이하 ELWR) 합격률이 남가주에서는 오렌지카운티(OC)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LWR은 UC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치르는 시험으로 읽기, 분석, 쓰기 능력을 측정하는 절차이다.


UC의 2022~2023 학년도 자료에 따르면 가주 내 58개 카운티 중 OC 고등학교 출신 신입생들의 ELWR 합격율은 79.5%로 남가주 10개 카운티 중 1위, 가주 전체에서는 3위를 기록해 주 전체 평균 합격률 69%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LA카운티는 67.7%로 남가주 내 8위, 주 전역에서는 20위권에 머물렀으며 주 전역 평균치보다도 낮았다.  


남가주 카운티 별로 보면 10개 카운티 모두 가주전체 랭킹 상위 56%(3위~33위) 안에 포함됐지만 주 전체 평균 합격률보다 높게 집계된 카운티는 5개이다. 카운티 별 순위는 1위 오렌지, 2위 컨, 3위 샌루이스 오피스포, 4위 샌디에이고, 5위 벤투라, 6위 리버사이드, 7위 샌타바버라, 8위 LA, 9위 샌버나디노, 10위 임페리얼 등이다.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2021학년도와 2021~2022 학년도 주 전체 평균 합격률은 각각 68.2%(LA 62.1%, OC 71.3%), 68%(LA 65.7%, OC 76.8%)로 지난해 집계된 LA·OC 평균 합격률보다 각각 최대 5%, 8%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2020 학년도에는 71.4%(LA 67.2%, OC 79.7%) 였다.


한편 SAT, ACT, AP, IB, AWPE 등 시험 점수로 영어구사 능력이 검증된 학생의 경우 ELWR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 ELWR를 대체할 수 있는 표준시험 점수는 ▲ACT 영어 30점+읽기 63점 이상 ▲SAT 영어 680점 이상 ▲대학수업 배정시험(AP 테스트) 3점 이상 ▲영어고급시험(IB) 6점 이상 등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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