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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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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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패서디나·샌타모니카에서

델리리움 무지쿰의 '트래블스' 공연

한인 뮤지션 김유은·이주현씨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오는 15~16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 델리리움 무지쿰(Delirium Musicum· 사진)의 ‘트래블스(Travels)’ 공연을 패사디나와 샌타모니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델리리움 무지쿰’은 다국적 배경을 가진 23명의 멤버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엔 약 13명의 단원이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이 중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은 씨와 첼리스트 이주현 씨 등 한인 뮤지션 두 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트래블스’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The Four Seasons: Winter), 드뷔시의 어린이 세계 중 마지막 곡이자 가장 유명한 곡인 골리웍의 케이크워크(Golliwog's Cakewalk),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르톡의 대표작 루마니아 민속무곡(Romanian Folk Dances)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또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올드보이’와 ‘건축학 개론’ OST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는 작곡가 이지수씨가 만든 ‘진도아리랑’이 미국에서 초연된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예매는 ‘델리리움 무지쿰’ 웹사이트(https://www.deliriummusicum.com)를 통해 구입하면 된다. 문의 (323) 936-7141, kelly@kccla.org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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