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 레드불스와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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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진로, 레드불스와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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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태(오른쪽)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장이 MLS 뉴욕 레드불스 조 스테슨 마케팅 책임자와 후원계약 후 'JINRO'가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축구 명문 NY 레드불스와 후원계약

서부의 LA다저스와 미 전역에 홍보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기업, 하이트진로가 지난 달 31일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뉴욕 레드불스와 후원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도 12년째 후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은 동부지역을 거점으로 한 레드불스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미 전역에 한국 대표 소주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드불스 측은 홈구장인 레드불스아레나를 찾을 2만5000 관중을 위해 장내에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 구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진로 브랜드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대형전광판과 구장 곳곳에 TV화면, LED 광고화면 등을 설치한다. 가장 많은 관중이 오가는 위치의 광고판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주에 대한 정보 및 가까운 판매처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의 강경태 법인장은 "과거 한인들의 전유물이던 소주가 이제는 모든 미국 소비자들에게 그 영향력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미국 내 축구팬 증가세와 더불어 진로소주 소비의 증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IBO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자, 27승무패 23KO의 전적으로 승승장구 중인 한국계 복서, 브랜든 리 후원에 이어 이번 레드불스 후원 등 야구, 복싱, 축구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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