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에 대한 수사는 또 다른 선거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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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에 대한 수사는 또 다른 선거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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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출연해 주장

맨해튼 검찰 거듭 비난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보수성향 방송 폭스뉴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수사는 또 다른 형태의 '선거 사기'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차기 대선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트럼프는 뉴욕 맨해튼 검찰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한 수사를 "새로운 방식의 선거 사기이며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대선 직전인 2016년 과거 성관계를 맺은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변호사를 통해 13만달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 돈을 변호사가 먼저 내게 하고 추후 자신의 회삿돈으로 변호사에게 변제하면서 회사 장부에 '법률자문 수수료'라고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로 드러나면 기업 회계 위조라는 엄연한 범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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