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 노조 파업 종료… 학교들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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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노조 파업 종료… 학교들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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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42만명 교실로 돌아가

부모들 '안도', 노사협상 계속


LA통합교육구(LAUSD) 노조원들이 사흘 간의 파업을 끝내고 직장에 복귀함에 따라 오늘부터 교육구 산하 K~12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LAUSD 서비스 노조원 3만여명과 이들을 지지하는 교사 3만여명 등 총 6만여명은 교육구 측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1~23일 전면 파업했다. 이로 인해 42만명에 달하는 초·중·고교생들이 사흘간 등교하지 못했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들이 자녀 케어 문제로 큰 타격을 받았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교육구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스 시장은 교육구와 노조 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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