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미만 젊은층 40% "LAPD 형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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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젊은층 40% "LAPD 형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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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낮을수록 경찰 불신 강해

전체주민 3분의 1은 긍정 평가

33% "경찰이 인종차별 한다"


LA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경찰을 불신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A타임스/서포대학이 LA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은 LA경찰국(LAPD)의 업무수행 능력을 ‘매우 뛰어나다(excellent)’ 또는 ‘뛰어나다(good)’고 평가했다. 10명 중 4명은 ‘괜찮다(fair)’고 평가했으며, 10명 중 2명은 ‘형편 없다(poor)’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미만 젊은층의 경우 10명 중 2명은 ‘매우 뛰어나다’ 또는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고, 10명 중 4명은 ‘형편 없다’는 낙제점을 줬다. 55세 이상 시니어는 절반이 ‘매우 뛰어나다’ 또는 ‘뛰어나다’고 평가했고, ‘형편 없다’고 평가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경찰이 ‘인종을 차별한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다. 반면 절반은 ‘모든 인종을 차별없이 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6명은 더 많은 경찰관이 커뮤니티를 순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25%는 커뮤니티 순찰경관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35세 미만 젊은층의 경우 반반으로 갈렸다. 


LA주민의 과반수(56%)는 경찰 펀딩 중 일부를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디트로이트(49%), 켄터키 루이빌(47%), 오클라호마시티(41%) 등 타도시보다 높았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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