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성소수자 권리제약은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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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성소수자 권리제약은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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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잠룡 디샌티스 직격

권리보호법 필요성 강조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사진> 플로리다 주지사가 성소수자 학생 등의 권리를 제약하는 입법 드라이브에 나선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조만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든 대통령은 정치풍자 뉴스 프로그램인 '더 데일리쇼'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학생 문제와 관련, "지금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일은 죄악에 가깝다. 그들이 하는 일은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문제가 되는 법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애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서 '난 남자 또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내 말은 그들도 사람이다. 그들도 사랑하고 감정이 있고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소수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연방 차원의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할 것은 과거 동성 결혼법을 통과시킨 것과 같은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만약 법을 어기게 된다면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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