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한인여성, SUV에 받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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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던 한인여성, SUV에 받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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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세이프티 하버

용의자, 현장서 도주했다 체포


플로리다주 세이프티 하버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한인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받혀 사망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건발생 이틀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피넬라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께 세이프티 하버 3180 엔터프라이즈 로드에서 한인 이미란(36·미국명 민디)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경관들이 발견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0일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엔터프라이즈 로드 서쪽방면으로 자전거를 타고가다 뷰익 SUV에 받혔으며, 운전자인 86세 티모시 러시는 현장에서 뺑소니를 쳤다가 10일 세이프티 하버 지역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러시는 구치소에 수감됐가 보석금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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