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피해자 돕는 활동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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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피해자 돕는 활동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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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를 방문한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및 월남참전자회 남가주지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곽명권 명호부대 부회장, 김삼정 명호부대 부회장, 양근수 회장, 류당열 LA카운티 한인교회협희회 목사, 유현수 백마부대 부회장, 문세훈 사무총장. /한영서 기자



튀르키예 남부 안디옥 지역에

한인교회협의회 류당열 목사 파송

밥퍼 사역, 생필품 나눔사역 등 진행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서부지회(회장 위재국)와 월남참전자회 남가주지회(회장 양근수)가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에 선교 봉사자를 파송한다.


파송은 오는 4월 11일 이루어질 예정이며 파송자는 LA카운티 한인 교회협의회 류당열 목사이다. 류 목사는 튀르키예 안디옥으로 파송될 예정이다. 안디옥은 튀르키예 남부에 위치한 안타키아 지역으로 이번 강진으로 인해 안디옥 교회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두 단체는 이번 파송에 앞서 후원금 및 각종 의약품과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류 목사는 파송지에서 밥퍼사역, 생필품 나눔사역, 상담사역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류 목사는 “튀르키예 지역은 아직도 여진 등 안전상의 위협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파송에 대한 강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역이 지진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남참전자회 남가주지회 양근수 회장은 “류 목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지역에 봉사를 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며 “재향군인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계속해서 지진 피해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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