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침공시 유용한 도구로 틱톡 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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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침공시 유용한 도구로 틱톡 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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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연방상원 정보위 청문회서 밝혀


연방수사국(FBI)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이 8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틱톡으로 수백만명의 데이터를 통제하면서 여론 형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으로부터 틱톡의 안보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루비오 의원은 틱톡이 과거에는 없던 종류의 안보 위협을 제기한다고 주장하면서 양안(중국과 대만) 간 전쟁 발발시 중국이 틱톡을 유용한 도구로 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레이 국장은 동의하면서 "미국에서는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지는 민간과 공공부문 간의 경계가 중국 공산당의 운영 방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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