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앞둔 우등생, 칼에 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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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앞둔 우등생, 칼에 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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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픽업 기다리다 참변 

어제 용의자 체포, 입건


LA교육구 우드로우 윌슨 고교에 다니던 라티노 우등생이 괴한의 칼에 찔려 살해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4시께 LA인근 엘 세레노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하비에르 차바린(17)으로 밝혀졌다. 당시 차바린은 근처 식당에서 식사한 후 인도에서 어머니가 픽업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용의자는 차바린에게 다가가 칼로 차바린의 등을 수차례 찌른 후 도주했다가 8일 오전 알함브라에서 체포돼 살인혐의로 입건됐다. LAUSD 교육감은 “정말 슬프다. 고교졸업을 앞둔 우등생의 목숨을 빼앗은 용의자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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