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26%, 자녀 코로나 걸렸는데 '안걸렸다'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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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26%, 자녀 코로나 걸렸는데 '안걸렸다'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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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 꼴로 '거짓말'

자녀 건강신고 사실대로 기재 안해


미국부모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유행기간 자가 격리를 피하려고 자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도 걸리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5.9%는 자녀의 건강 신고와 관련해 사실대로 기재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어린이 전염 예방을 위한 보건정책 권장사항에 대한 부모의 미준수'라는 제목의 이번 조사는 코네티컷주 미들섹스대 등 미국과 영국 대학이 2021년 12월 8일부터 보름간 미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 580명 중 150명은 자녀의 증상을 학교에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어겼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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