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시내 살인사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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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A시내 살인사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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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달 간 총 40명 피살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


올해 첫 두달 간 LA 시내에서 발생한 살인 및 총격사건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A지역 범죄통계 분석사이트 ‘크로스타운(Crosstown)’에 따르면 올해 1~2월 총 40건의 살인사건이 보고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58건보다 31%, 2021년 동기의 66건보다 39.4% 각각 줄어든 수치다. 


지난 1~2월 발생한 살인사건의 약 72%는 총기관련 범죄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부터 총기폭력 피해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 올해까지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팬데믹 이후 LA를 포함해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폭력 범죄가 급증했다. 올해 1월1일부터 2월19일까지 뉴욕에서 49명이 살해됐고, 1월1일부터 2월26일까지 시카고에서 73명이 피살됐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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