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 2월 매출 11.6%↓
웹마스터
경제
2023.03.05 11:09
1월 매출보다는 40% 줄어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2월 매출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콘은 지난 2월 매출이 13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수치다.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은 지난해 10월 말∼11월 중국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따른 노동자들의 집단 이탈 사태로 가동이 중단됐다가 12월부터 정상을 되찾았지만, 2월 매출은 줄어들었다. 1월 매출과 비교하면 약 40% 감소했다.
폭스콘은 구체적인 매출 감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스마트폰이 포함된 스마트 가전제품의 2월 매출이 '보수적 고객들의 유입'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