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리콜… 이번엔 모델 Y 3400대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테슬라 또 리콜… 이번엔 모델 Y 3400대

웹마스터

의자 등받이 볼트 문제로 리콜조치가 내려진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CBS News


볼트 조임 문제 불거져

2022·2023년형 모델 대상

지난달에도 36만대 리콜


많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가 4일 모델Y 차량 일부를 볼트 조임 문제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자동차 2열 의자 등받이 프레임을 고정하는 볼트가 꽉 조여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대상은 미국 내 2022년 및 2023년 모델Y 3470대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의자 등받이 프레임을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해지면 안전벨트 성능이 저하되면서 충돌 시 부상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한 부상이나 사망사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c9220b1149873d4b48af8bc59d66d6b_1688396924_9254.jpg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키로 한 바 있다. 리콜 차량은 FSD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 등이다. 


NHTSA는 FSD와 오토파일럿 등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리콜을 시행했다. 이 기관은 FSD 때문에 교통 법규 위반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회전 전용 차선에서 직진 주행, 멈춤 표지판에서 불완전한 차량 정지, 노란색 신호등에서 무분별한 교차로 통과, 제한속도 변화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을 문제 사례로 꼽았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