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에즈베리대에서 시작한 강력한 성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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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에즈베리대에서 시작한 강력한 성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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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실행위원장 강순영(오른쪽) 목사와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가 지난 달 켄터키주의 에즈베리대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지난 2월 8일~25일, 18일 간 예배 지속   

대학과 고교, 타국으로 파급돼 큰 관심 


켄터키주 렉싱턴 근교 소도시 윌모어(Wilmore)에 있는 에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큰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 미국은 물론 세계 기독교계에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이 부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부흥의 역사가 테네시주(Lee Univ., Cumberland Univ.), 앨라바마주(Samford Univ.), 오하이오주(Ohio Chirstian Univ., Cedarville Univ.), 텍사스주(Baylor Univ., Texas A&M Univ.) 나아가 펜실베이니아주(Valley Forge Univ.) 등으로 확산하고 있고, 테네시주 낙스빌 지역에서는 고등학교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알려진다. 남가주에서는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 실행위원장 강순영 목사와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가 에즈베리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전했다.  

   

지난 2월 8일에 이 대학 휴즈강당(Hughes Auditorium)에서 열린 학교채플(학기 중에 드리는 짧은 예배)에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고, 이에 순종한 학생들은 8일부터 25일까지 18일 간 계속해서 찬양하며 기도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에즈베리대는 매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의 채플로 모인다. 이렇게 모인 채플에서 회심과 회개 그리고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18일간 예배를 지속해서 드린 것이다. 강의 등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 집회는 21세기 미국에서 나타난 가장 강력한 부흥의 역사로 이해하고 있다. 

   

부흥의 소식을 전해 들은 성도들이 각 주는 물론,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방문했다. 집회는 기도, 찬양, 간증 그리고 설교가 이어지는 단순한 형태였고 이 채플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외부 인파들이 줄을 서서 추운 겨울 날씨에 9시간을 기다리는 일들이 이어졌다. 약 5만 명이 방문하였다. 대학교가 위치한 윌모어 지역 기존 거주 인원(6000명)을 고려할 때 어마어마한 방문 인파였다. 많은 방문객으로 도시와 학교는 마비되었고 급기야 학교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외부인들의 학교 강당 출입을 제한하였고, 지난 24일 채플을 끝으로 연속 예배를 공식적으로 중지했다. 학사일정 등을 고려한 학교 당국의 고육지책이었다. 

    

학교 채플에 참석할 수 없는 외부인들을 위한 특별한 집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켄터키주립대(University of Kentucky) 체육관에서 있었다. 기도, 찬양, 간증 그리고 설교로 구성된 이 집회에는 1500여 성도들이 모여 은혜롭게 진행됐다. 비슷한 형태의 부흥이 이뤄지고 있는 테네시주의 리대학교(Lee University) 채플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에즈베리대의 부흥 현상을 설명하였다. 이 집회 관계자들은 이 부흥의 역사가 향후 어떤 방향과 강도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를 주시하고 있다. 


강훈 종교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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