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스요금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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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스요금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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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시 월 평균 8.28달러↑

2027년까지 주기적 인상


남가주 개스컴퍼니(SoCalGas)가 2024년에 개스요금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7일 KTLA 방송에 따르면 개스컴퍼니는 오는 3월6일과 3월15일 이틀간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개스컴퍼니는 천연개스 도매가격이 급등하기 전인 지난해 5월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에 2024년 개스요금 인상 계획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스컴퍼니는 오는 2027년까지 주기적으로 개스요금을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주정부가 개스요금 인상을 승인할 경우 가구 당 월 평균 8.28달러가 오르게 된다. 개스컴퍼니는 “기존 근로자들을 유지하고, 청정 에너지 기술 및 개스 딜리버리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개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강추위로 천연개스 도매가격이 급등, 많은 주민들의 개스요금이 2~3배나 올라 큰 이슈로 부각됐다. 캐스컴퍼니는 “2월 개스요금은 전달대비 68% 인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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