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권총으로 위협하며 범행

글렌데일에 있는 홈디포 매장에 침입, 고액의 현찰을 강탈해 도주했던 강도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지난 21일 글렌데일 시내 5000블록 샌퍼난도 로드에 있는 홈디포에 들어가 업소 매니저를 권총으로 위협하며 매장 내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 5만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던 용의자 레이문도 브레타도(47·사진)를 사건발생 이틀만인 26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모형 권총과 현금 수천달러, 오렌지색 홈디포 버켓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브레타도는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한영서 기자 yhan@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