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LA 'Re-Born 2023'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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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A 'Re-Born 2023'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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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A 이기욱 총괄부회장이 15일 옥스포드호텔에서 열린 'Re-Born 2023' 행사에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독자·광고주·커뮤니티 리더 등 170명 참석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조선일보LA" 선언

제임스 안 LA한인회장·미셸 스틸·영 김 의원 축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재호 전 혜전대총장 등 축전

2부 공연·경품행사까지 하객들 자리 지켜며 격려


조선일보 LA가 재도약의 첫 발을 힘차게 뗐다. 조선일보 LA는 지난 15일 'Re-Born 2023' 행사를 통해 창간 4년째인 올해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고의 신문, 최대의 발행부수, 일등 명품신문'을 향한 새출발을 알렸다.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창간독자와 광고주 그리고 커뮤니티 리더 등 170여 명이 초대돼 조선일보 LA의 '새롭게 태어남'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본지 박상신 이사와 '미스 틴(Miss Teen)' 사브리나 최 대표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선일보를 알리는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의 축사,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의 동영상 축사 그리고 조선일보 LA 후원이사회 정용조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영완 LA총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류 이사장, 혜전대학교 이재호 전 총장, 스포츠조선 방준식 전 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 등 각계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됐다. '창간 4년째를 맞는 조선일보 LA가 빠르고 정확한 정보, 깊이 있는 해설로 미주 한인들을 위한 최고의 친구 돼 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선일보 LA 유재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9년 7월 15일자로 시작한 조선일보 LA가 창간초기의 어려움에 팬데믹 사태까지 겹쳐 혼란이 있었지만, 103년 된 한국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잘 헤쳐나왔다"며 "창간호부터 조선일보 LA를 변함없이 사랑해준 독자들과 광고주들 그리고 커뮤니티 리더들의 조언과 격려가 큰힘이 됐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에 이어 연단에 오른 조선일보 LA 이기욱 총괄부회장은 'Re-Born 2023'을 통해 최고신문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조선일보 LA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이날 자리에서 디지털시대의 조선일보 LA의 변화를 주제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이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조선일보 LA가 5G를 넘어 6G 시대의 선두주자로 독자와 광고주들에게 신속한 뉴스, 감동의 이야기를 발굴해 신문과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달할 것을 전제했다. 이를 위해 신문에 미주 한인언론 최초로 'QR코드'를 고정 게재하고, AI를 이용한 동영상 뉴스 및 광고제작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조선일보 LA가 유수한 한국신문 14개와 함께 1면 지면이 SNS를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은 물론이고 해외 한인언론으로도 처음"이라고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헤드라인 뉴스가 포함된 1면 지면은 '신문의 얼굴'로 조선일보 LA가 한국의 유명 일간지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있음이다. 


조선일보 LA는 이번 'Re-Born' 행사를 준비하며 편집국와 경영 조직을 강화하고 증면을 통해 더 많은 정보제공으로 달라지는 모습을 시작했다. 한인 언론 중 가장 많은 가판대 운영과 창간 후부터 유지해 온 가정배달을 LA타임스 배달망을 이용해 남가주 전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독자 및 광고주들과 가까워지는 노력도 배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을 대표해 건배사를 한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은 "조선일보 LA가 아직 출범 초기로 어려움도 있지만 Re-Born 행사를 통해 미주 커뮤니티 최고신문으로 자리할 수 있는 저력을 볼 수 있었다"며 "여러 방면에서 미주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Born 행사는 만찬과 함께 2부 행사에 방송인 이근찬씨가 마이크를 잡았고 해바라기 이광준, 아비밴드 박강서, 제니 리의 노래 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이코노미석)과 에어프레미아(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서 후원한 한국행 왕복항공권, 55인치 스마트TV 외에 삼호관광, 토토비데, 올림픽골프, 풍기인삼농협, 제이타운, HQ휴네이처, 참다한홍삼 등에서 후원한 다양한 상품들이 행운의 주인공을 찾아갔다. 


많은 손님들이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과 경품행사를 즐겼고, 조선일보 LA가 Re-Born 행사를 통해 명품신문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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