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24년 대선출마 선언 임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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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24년 대선출마 선언 임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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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미뤄온 건강검진 받아

2021년 대장 용종 1개 제거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16일 상당 기간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았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연례 검진을 위해 월터리드 메디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검진을 받았던 때는 지난 2021년 11월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대장 용종 1개를 제거했고, 척추 관절염, 경증 말초신경병증 탓에 걸음걸이가 다소 뻣뻣해진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주치의는 종합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하고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건강 상태라고 진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검진을 받음에 따라 2024년 대선 도전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차기 대선 출마 의향을 여러 차례 내비치면서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해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1월 검진 문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내가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면서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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