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밸런타인 데이 백악관 잔디 '하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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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밸런타인 데이 백악관 잔디 '하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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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백악관 앞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하트장식이 등장했다. /AP


백악관 북쪽 잔디에

'사랑의 메시지' 장식 내걸어


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가 밸런타인 데이인 14일 올해도 깜짝 장식을 공개했다.


바이든 여사는 이날 백악관 북쪽 잔디에 분홍색 하트에 미국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밸런타인 장식을 내걸었다. 하트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징색인 붉은색과 파란색을 번갈아 사용해 '이번 밸런타인을 맞아 열린 마음과 도움의 손길로 다가갑니다'라고 적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키우고 있는 저먼 셰퍼드 커맨더와 고양이 윌로우 장식도 나란히 하트의 양 옆에 자리했다. 지난달 방문했던 뉴욕의 포트 드럼 군 기지의 아동 발달센터 학생들이 만든 커다란 손바닥이 그려진 하트도 장식됐다. 군 자녀들이 제작한 밸런타인 장식들은 북쪽 잔디뿐 아니라 백악관 내부와 투어를 위해 공개되는 길 곳곳에 내걸린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 입성 후 밸런타인을 맞아 따스한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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