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확인 비행물체 광범위 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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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확인 비행물체 광범위 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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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외계로부터의 활동 징후 없다"


백악관은 13일 최근 격추한 미확인 비행물체들이 외계로부터의 활동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 비행체가 외계로부터의 활동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외계인 또는 외계 활동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브리핑에서 미국인들은 이번 비행체와 관련해 외계인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지난 4일 격추한 비행체가 중국의 정찰풍선이라고 확인한 이후 잇따라 격추한 3개의 비행물체의 정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아 외계 유입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일단 이에 선을 그은 것이다. 


이와 관련,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확인 비행물체 현상을 폭넓게 살펴보라고 정보 당국에 지시했다며 이 현상에 대해 처음으로 일일 브리핑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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