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가리개에 목 끼지 않도록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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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가리개에 목 끼지 않도록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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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가리개가 접히면서 뒷좌석 아기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이비 트렌드의 2인용 유모차. /CPSC 홈페이지 캡처. 


CPSC, '베이비 트렌드' 

유모차 제품 일부 경고


미국에서 유모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햇빛가리개(캐노피)에 목이 걸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달아 당국이 해당제품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전날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 트렌드'의 유모차 제품 일부가 영유아에게 잠재적인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CPSC는 모델명 'SS76'과 'SS66'으로 시작하는 2인용 유모차 '시트 앤 스탠드 더블'과 '울트라 스트롤러스'의 앞쪽 캐노피가 접히면서 뒷좌석 아이의 머리나 목을 누를 수 있다고 밝혔다. 


2명이 앞뒤로 탈 수 있게 설계된 이들 제품에서 아이가 유모차 위로 올라가 힘을 주거나 5개 부분으로 구성된 안전벨트로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채 움직일 경우 이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CPS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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